[제2-A편]-----고아 <룽기나 >호텔에서
드디어 고아 킹-휘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경..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서
빈첸시오 인도 국가이사회 PANASCO7 준비위 영접관인 <죤 로버>씨 에게 전화를 했다.
원래 계획했던 고아지역에 유일한 Servas 노부부 회원집의 방문은 뒤로 미룬 채, 우리는
예의 pre paid 택시를 불렀다. 이번 택시는 델리 경우에 비해 조금은 깔끔한 외장 이였건만 마침 내리는 장대비에 ,뒷자리 시트위로 빗물이 똑똑 떨어졌지만, 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덜컹거리며 마냥 달렸다.
< 세계빈첸시오 아시아지역 협의회 부회장 존-리 > < 전 세계빈첸시오 협의회 총회장 >
사실상, 본 대회 개최일(10/13일) 2틀 전 이였건만, <죤 로버>형제의 후덕한 제안으로 금번 파나스코 7차 대회 메인 본부 사무소가 있는 행사장 <마죤자 리조트>호텔로 직행했다.
비록 떨어지는 빗물과 함께 달리는 허름한 관광택시 였지만, 차창 너머의 풍광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이나, 미국서부 관광공원 <요셉 미티>”로 가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저기 해안가로 향해있는 2차선 굽은 길을 따라 우리 6-70년대 전후의 판자 집.. .낡은 양철집들..검은 둔탁한 옷을 걸친 인근 주민들이 일곱 여덟 명씩 주욱 둘러 앉아 있었다.
빈궁에 절여 있는 옷차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해외에서 온 빈첸시오 협의회 대표단들의 규모만 해도 백 명을 넘는 관계로 ,구룹 국가별로 해안선을 따라 세 곳의 호텔에 숙박하였고 ,한국 대표단(11명) 들은< 룽기나> 호텔로 편성되였는데, 우리 커플은 일정상 개막 2틀 전(10월/ 11일/토)에 호텔방을 배정받는 행운(?)을
얻었다.
일단의 짐들을 정리하고 ,가지고 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고, 뒷문을 열어 제치니 아라비아 해의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35도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이곳에선 스콜 이라고도 함)가 쏟아지고, 열대 야자수 잎사귀에 부딪쳐 떨어지고 있는 무지개 빛 빗방울 들을 넋 없이 보다가, 왠지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비감이 밀려 들어왔다..
아마도 조금 전에 백사장을 거닐 때 우리에게 다가왔던 진 붉은 옷을 걸치고 구걸 행상을 하는 인디안 여인네들의 처연한 모습들이, 지금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함께 어울려지며 다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석양이 기울어져 가면 지구촌 각지에서 온 인도식 헐렁한 맬빵 옷을 걸친 히피들..아나키스트적인 방랑자들..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하는 제 곡조를 못 이겨서.. 흥에 겨워 해변을 서성거리며, 어쩌면 희랍인 조르바도 함께 <산토 르> 같은 악기를 치며 춤추면서 하염없이 읍조리는 그림을 연상했는데.... ..
오늘 어스럼히 진홍빛 석양이 넘어갈 무렵인데... 이방인에게 다가온 이들은 대충20-30대 중반의 인디안 여인네들 서너 명이 집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문신을 탁티(문신)를 권유하고, 먹을 것을 달라는 시늉의 헤픈 웃음을 보았기 때문 이였으리라..
하얗게 부셔지며 다가오는 파도 ..거덜거리는 바람을 싸고도는 후질그레한 자색치마를 입은, 캐시미르 지방에서 온 행상 여인들의 추근 거림이 잔상으로 아른거렸을까 ... 수십 마리가 몰려다니는 까마귀 때들의 교성,.. 맥이 빠진 듯, 비루먹은 표정의 동네 개떼들..
어tm렁 거닐며 주인 없이 나도는 야생 고양이들도 먹 거리를 찾아 관광객들의 막사 주위 해변을 마냥 배회 하곤 한다 . 눈치를 알아차리고 몇 조각의 소고기 육포를 던지자 몰려드는 중생들 ...
* 오늘의 지출: 우드파크에서 공항 까지 : 250루피 (6,750원
고아공항 에서 리조트호텔 까지 : 400루피(10,800원)/팁 30루피(810원)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제2-A편]-----고아 <룽기나 >호텔에서
드디어 고아 킹-휘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경..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서
빈첸시오 인도 국가이사회 PANASCO7 준비위 영접관인 <죤 로버>씨 에게 전화를 했다.
원래 계획했던 고아지역에 유일한 Servas 노부부 회원집의 방문은 뒤로 미룬 채, 우리는
예의 pre paid 택시를 불렀다. 이번 택시는 델리 경우에 비해 조금은 깔끔한 외장 이였건만 마침 내리는 장대비에 ,뒷자리 시트위로 빗물이 똑똑 떨어졌지만, 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덜컹거리며 마냥 달렸다.
< 세계빈첸시오 아시아지역 협의회 부회장 존-리 > < 전 세계빈첸시오 협의회 총회장 >
사실상, 본 대회 개최일(10/13일) 2틀 전 이였건만, <죤 로버>형제의 후덕한 제안으로 금번 파나스코 7차 대회 메인 본부 사무소가 있는 행사장 <마죤자 리조트>호텔로 직행했다.
비록 떨어지는 빗물과 함께 달리는 허름한 관광택시 였지만, 차창 너머의 풍광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이나, 미국서부 관광공원 <요셉 미티>”로 가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저기 해안가로 향해있는 2차선 굽은 길을 따라 우리 6-70년대 전후의 판자 집.. .낡은 양철집들..검은 둔탁한 옷을 걸친 인근 주민들이 일곱 여덟 명씩 주욱 둘러 앉아 있었다.
빈궁에 절여 있는 옷차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해외에서 온 빈첸시오 협의회 대표단들의 규모만 해도 백 명을 넘는 관계로 ,구룹 국가별로 해안선을 따라 세 곳의 호텔에 숙박하였고 ,한국 대표단(11명) 들은< 룽기나> 호텔로 편성되였는데, 우리 커플은 일정상 개막 2틀 전(10월/ 11일/토)에 호텔방을 배정받는 행운(?)을
얻었다.
일단의 짐들을 정리하고 ,가지고 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고, 뒷문을 열어 제치니 아라비아 해의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35도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이곳에선 스콜 이라고도 함)가 쏟아지고, 열대 야자수 잎사귀에 부딪쳐 떨어지고 있는 무지개 빛 빗방울 들을 넋 없이 보다가, 왠지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비감이 밀려 들어왔다..
아마도 조금 전에 백사장을 거닐 때 우리에게 다가왔던 진 붉은 옷을 걸치고 구걸 행상을 하는 인디안 여인네들의 처연한 모습들이, 지금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함께 어울려지며 다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석양이 기울어져 가면 지구촌 각지에서 온 인도식 헐렁한 맬빵 옷을 걸친 히피들..아나키스트적인 방랑자들..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하는 제 곡조를 못 이겨서.. 흥에 겨워 해변을 서성거리며, 어쩌면 희랍인 조르바도 함께 <산토 르> 같은 악기를 치며 춤추면서 하염없이 읍조리는 그림을 연상했는데.... ..
오늘 어스럼히 진홍빛 석양이 넘어갈 무렵인데... 이방인에게 다가온 이들은 대충20-30대 중반의 인디안 여인네들 서너 명이 집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문신을 탁티(문신)를 권유하고, 먹을 것을 달라는 시늉의 헤픈 웃음을 보았기 때문 이였으리라..
하얗게 부셔지며 다가오는 파도 ..거덜거리는 바람을 싸고도는 후질그레한 자색치마를 입은, 캐시미르 지방에서 온 행상 여인들의 추근 거림이 잔상으로 아른거렸을까 ... 수십 마리가 몰려다니는 까마귀 때들의 교성,.. 맥이 빠진 듯, 비루먹은 표정의 동네 개떼들..
어tm렁 거닐며 주인 없이 나도는 야생 고양이들도 먹 거리를 찾아 관광객들의 막사 주위 해변을 마냥 배회 하곤 한다 . 눈치를 알아차리고 몇 조각의 소고기 육포를 던지자 몰려드는 중생들 ...
* 오늘의 지출: 우드파크에서 공항 까지 : 250루피 (6,750원
고아공항 에서 리조트호텔 까지 : 400루피(10,800원)/팁 30루피(810원)
드디어 고아 킹-휘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경..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서
빈첸시오 인도 국가이사회 PANASCO7 준비위 영접관인 <죤 로버>씨 에게 전화를 했다.
원래 계획했던 고아지역에 유일한 Servas 노부부 회원집의 방문은 뒤로 미룬 채, 우리는
예의 pre paid 택시를 불렀다. 이번 택시는 델리 경우에 비해 조금은 깔끔한 외장 이였건만 마침 내리는 장대비에 ,뒷자리 시트위로 빗물이 똑똑 떨어졌지만, 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덜컹거리며 마냥 달렸다.
< 세계빈첸시오 아시아지역 협의회 부회장 존-리 > < 전 세계빈첸시오 협의회 총회장 >
사실상, 본 대회 개최일(10/13일) 2틀 전 이였건만, <죤 로버>형제의 후덕한 제안으로 금번 파나스코 7차 대회 메인 본부 사무소가 있는 행사장 <마죤자 리조트>호텔로 직행했다.
비록 떨어지는 빗물과 함께 달리는 허름한 관광택시 였지만, 차창 너머의 풍광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이나, 미국서부 관광공원 <요셉 미티>”로 가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저기 해안가로 향해있는 2차선 굽은 길을 따라 우리 6-70년대 전후의 판자 집.. .낡은 양철집들..검은 둔탁한 옷을 걸친 인근 주민들이 일곱 여덟 명씩 주욱 둘러 앉아 있었다.
빈궁에 절여 있는 옷차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해외에서 온 빈첸시오 협의회 대표단들의 규모만 해도 백 명을 넘는 관계로 ,구룹 국가별로 해안선을 따라 세 곳의 호텔에 숙박하였고 ,한국 대표단(11명) 들은< 룽기나> 호텔로 편성되였는데, 우리 커플은 일정상 개막 2틀 전(10월/ 11일/토)에 호텔방을 배정받는 행운(?)을
얻었다.
일단의 짐들을 정리하고 ,가지고 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고, 뒷문을 열어 제치니 아라비아 해의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35도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이곳에선 스콜 이라고도 함)가 쏟아지고, 열대 야자수 잎사귀에 부딪쳐 떨어지고 있는 무지개 빛 빗방울 들을 넋 없이 보다가, 왠지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비감이 밀려 들어왔다..
아마도 조금 전에 백사장을 거닐 때 우리에게 다가왔던 진 붉은 옷을 걸치고 구걸 행상을 하는 인디안 여인네들의 처연한 모습들이, 지금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함께 어울려지며 다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석양이 기울어져 가면 지구촌 각지에서 온 인도식 헐렁한 맬빵 옷을 걸친 히피들..아나키스트적인 방랑자들..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하는 제 곡조를 못 이겨서.. 흥에 겨워 해변을 서성거리며, 어쩌면 희랍인 조르바도 함께 <산토 르> 같은 악기를 치며 춤추면서 하염없이 읍조리는 그림을 연상했는데.... ..
오늘 어스럼히 진홍빛 석양이 넘어갈 무렵인데... 이방인에게 다가온 이들은 대충20-30대 중반의 인디안 여인네들 서너 명이 집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문신을 탁티(문신)를 권유하고, 먹을 것을 달라는 시늉의 헤픈 웃음을 보았기 때문 이였으리라..
하얗게 부셔지며 다가오는 파도 ..거덜거리는 바람을 싸고도는 후질그레한 자색치마를 입은, 캐시미르 지방에서 온 행상 여인들의 추근 거림이 잔상으로 아른거렸을까 ... 수십 마리가 몰려다니는 까마귀 때들의 교성,.. 맥이 빠진 듯, 비루먹은 표정의 동네 개떼들..
어tm렁 거닐며 주인 없이 나도는 야생 고양이들도 먹 거리를 찾아 관광객들의 막사 주위 해변을 마냥 배회 하곤 한다 . 눈치를 알아차리고 몇 조각의 소고기 육포를 던지자 몰려드는 중생들 ...
* 오늘의 지출: 우드파크에서 공항 까지 : 250루피 (6,750원
고아공항 에서 리조트호텔 까지 : 400루피(10,800원)/팁 30루피(810원)
[제2-A편]-----고아 <룽기나 >호텔에서
드디어 고아 킹-휘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경..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서
빈첸시오 인도 국가이사회 PANASCO7 준비위 영접관인 <죤 로버>씨 에게 전화를 했다.
원래 계획했던 고아지역에 유일한 Servas 노부부 회원집의 방문은 뒤로 미룬 채, 우리는
예의 pre paid 택시를 불렀다. 이번 택시는 델리 경우에 비해 조금은 깔끔한 외장 이였건만 마침 내리는 장대비에 ,뒷자리 시트위로 빗물이 똑똑 떨어졌지만, 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덜컹거리며 마냥 달렸다.
< 세계빈첸시오 아시아지역 협의회 부회장 존-리 > < 전 세계빈첸시오 협의회 총회장 >
사실상, 본 대회 개최일(10/13일) 2틀 전 이였건만, <죤 로버>형제의 후덕한 제안으로 금번 파나스코 7차 대회 메인 본부 사무소가 있는 행사장 <마죤자 리조트>호텔로 직행했다.
비록 떨어지는 빗물과 함께 달리는 허름한 관광택시 였지만, 차창 너머의 풍광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이나, 미국서부 관광공원 <요셉 미티>”로 가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저기 해안가로 향해있는 2차선 굽은 길을 따라 우리 6-70년대 전후의 판자 집.. .낡은 양철집들..검은 둔탁한 옷을 걸친 인근 주민들이 일곱 여덟 명씩 주욱 둘러 앉아 있었다.
빈궁에 절여 있는 옷차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해외에서 온 빈첸시오 협의회 대표단들의 규모만 해도 백 명을 넘는 관계로 ,구룹 국가별로 해안선을 따라 세 곳의 호텔에 숙박하였고 ,한국 대표단(11명) 들은< 룽기나> 호텔로 편성되였는데, 우리 커플은 일정상 개막 2틀 전(10월/ 11일/토)에 호텔방을 배정받는 행운(?)을
얻었다.
일단의 짐들을 정리하고 ,가지고 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고, 뒷문을 열어 제치니 아라비아 해의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35도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이곳에선 스콜 이라고도 함)가 쏟아지고, 열대 야자수 잎사귀에 부딪쳐 떨어지고 있는 무지개 빛 빗방울 들을 넋 없이 보다가, 왠지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비감이 밀려 들어왔다..
아마도 조금 전에 백사장을 거닐 때 우리에게 다가왔던 진 붉은 옷을 걸치고 구걸 행상을 하는 인디안 여인네들의 처연한 모습들이, 지금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함께 어울려지며 다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석양이 기울어져 가면 지구촌 각지에서 온 인도식 헐렁한 맬빵 옷을 걸친 히피들..아나키스트적인 방랑자들..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하는 제 곡조를 못 이겨서.. 흥에 겨워 해변을 서성거리며, 어쩌면 희랍인 조르바도 함께 <산토 르> 같은 악기를 치며 춤추면서 하염없이 읍조리는 그림을 연상했는데.... ..
오늘 어스럼히 진홍빛 석양이 넘어갈 무렵인데... 이방인에게 다가온 이들은 대충20-30대 중반의 인디안 여인네들 서너 명이 집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문신을 탁티(문신)를 권유하고, 먹을 것을 달라는 시늉의 헤픈 웃음을 보았기 때문 이였으리라..
하얗게 부셔지며 다가오는 파도 ..거덜거리는 바람을 싸고도는 후질그레한 자색치마를 입은, 캐시미르 지방에서 온 행상 여인들의 추근 거림이 잔상으로 아른거렸을까 ... 수십 마리가 몰려다니는 까마귀 때들의 교성,.. 맥이 빠진 듯, 비루먹은 표정의 동네 개떼들..
어tm렁 거닐며 주인 없이 나도는 야생 고양이들도 먹 거리를 찾아 관광객들의 막사 주위 해변을 마냥 배회 하곤 한다 . 눈치를 알아차리고 몇 조각의 소고기 육포를 던지자 몰려드는 중생들 ...
* 오늘의 지출: 우드파크에서 공항 까지 : 250루피 (6,750원
고아공항 에서 리조트호텔 까지 : 400루피(10,800원)/팁 30루피(810원)
드디어 고아 킹-휘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경..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서
빈첸시오 인도 국가이사회 PANASCO7 준비위 영접관인 <죤 로버>씨 에게 전화를 했다.
원래 계획했던 고아지역에 유일한 Servas 노부부 회원집의 방문은 뒤로 미룬 채, 우리는
예의 pre paid 택시를 불렀다. 이번 택시는 델리 경우에 비해 조금은 깔끔한 외장 이였건만 마침 내리는 장대비에 ,뒷자리 시트위로 빗물이 똑똑 떨어졌지만, 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덜컹거리며 마냥 달렸다.
< 세계빈첸시오 아시아지역 협의회 부회장 존-리 > < 전 세계빈첸시오 협의회 총회장 >
사실상, 본 대회 개최일(10/13일) 2틀 전 이였건만, <죤 로버>형제의 후덕한 제안으로 금번 파나스코 7차 대회 메인 본부 사무소가 있는 행사장 <마죤자 리조트>호텔로 직행했다.
비록 떨어지는 빗물과 함께 달리는 허름한 관광택시 였지만, 차창 너머의 풍광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이나, 미국서부 관광공원 <요셉 미티>”로 가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저기 해안가로 향해있는 2차선 굽은 길을 따라 우리 6-70년대 전후의 판자 집.. .낡은 양철집들..검은 둔탁한 옷을 걸친 인근 주민들이 일곱 여덟 명씩 주욱 둘러 앉아 있었다.
빈궁에 절여 있는 옷차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해외에서 온 빈첸시오 협의회 대표단들의 규모만 해도 백 명을 넘는 관계로 ,구룹 국가별로 해안선을 따라 세 곳의 호텔에 숙박하였고 ,한국 대표단(11명) 들은< 룽기나> 호텔로 편성되였는데, 우리 커플은 일정상 개막 2틀 전(10월/ 11일/토)에 호텔방을 배정받는 행운(?)을
얻었다.
일단의 짐들을 정리하고 ,가지고 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고, 뒷문을 열어 제치니 아라비아 해의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35도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이곳에선 스콜 이라고도 함)가 쏟아지고, 열대 야자수 잎사귀에 부딪쳐 떨어지고 있는 무지개 빛 빗방울 들을 넋 없이 보다가, 왠지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비감이 밀려 들어왔다..
아마도 조금 전에 백사장을 거닐 때 우리에게 다가왔던 진 붉은 옷을 걸치고 구걸 행상을 하는 인디안 여인네들의 처연한 모습들이, 지금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함께 어울려지며 다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석양이 기울어져 가면 지구촌 각지에서 온 인도식 헐렁한 맬빵 옷을 걸친 히피들..아나키스트적인 방랑자들..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하는 제 곡조를 못 이겨서.. 흥에 겨워 해변을 서성거리며, 어쩌면 희랍인 조르바도 함께 <산토 르> 같은 악기를 치며 춤추면서 하염없이 읍조리는 그림을 연상했는데.... ..
오늘 어스럼히 진홍빛 석양이 넘어갈 무렵인데... 이방인에게 다가온 이들은 대충20-30대 중반의 인디안 여인네들 서너 명이 집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문신을 탁티(문신)를 권유하고, 먹을 것을 달라는 시늉의 헤픈 웃음을 보았기 때문 이였으리라..
하얗게 부셔지며 다가오는 파도 ..거덜거리는 바람을 싸고도는 후질그레한 자색치마를 입은, 캐시미르 지방에서 온 행상 여인들의 추근 거림이 잔상으로 아른거렸을까 ... 수십 마리가 몰려다니는 까마귀 때들의 교성,.. 맥이 빠진 듯, 비루먹은 표정의 동네 개떼들..
어tm렁 거닐며 주인 없이 나도는 야생 고양이들도 먹 거리를 찾아 관광객들의 막사 주위 해변을 마냥 배회 하곤 한다 . 눈치를 알아차리고 몇 조각의 소고기 육포를 던지자 몰려드는 중생들 ...
* 오늘의 지출: 우드파크에서 공항 까지 : 250루피 (6,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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